블록스퀘어랩스(BlockSquare Labs) 팀은 2016년 암호화폐 시장 초기부터 시장 데이터를 분석해 왔다. 주요 암호화폐 거래의 매수 및 매도량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간 주문서를 분석하며, 전 세계 거래소의 코인 입출금과 보유량을 포함한 온체인 데이터를 면밀히 검토한다. 또한 거래소 전반의 모든 사용자의 포지션 위치와 청산 라인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하여 이러한 다양한 암호화폐 빅데이터를 통해 최적의 알고리즘을 도출한다. 블록스퀘어랩스 팀은 익숙하지 않은 암호화폐의 복잡성을 넘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암호화폐 시장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간단한 자기 소개와 회사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AI 및 빅데이터 개발사 블록스퀘어랩스의 대표를 맡고 있는 원혁이라고 합니다. 저희 회사는 유스메타 그룹 산하에 기술을 담당하는 회사로서, 유스메타 그룹은 산하 총 5개 계열사로 구성되어 재단, 마케팅, 금융, 기술 분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저희 블록스퀘어랩스는 기술을 담당하여 웹이나 앱에 관련된 개발에 관한 서비스와, 특히 암호화폐 시세를 예측하기 위한 AI 분석 및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객들로 하여금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인 자산 증축을 할 수 있도록 좋은 길라잡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서비스를 제공하기까지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처음 과거에는 블록체인이나 AI, 빅데이터 쪽에 대해서 보다는 웹이나 앱 혹은 전산 프로그램과 같은 일반적인 개발에 주로 관심을 가졌었습니다. 하지만 주위에 24시간 내내 큰 변동폭을 지니고 있으며 특정 세력들로 인해 일반 개미 투자자들이 청산을 당하는 모습을 너무나 많이 보면서 자연스럽게 블록체인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이 분야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2017년부터 빅데이터 분석이나 AI를 통해 코인 시세를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를 시작해 시세를 예측하는 스코어 점수를 만들어 이 점수를 차트로 표시해줬고, 이 차트를 2018년부터 주변 지인들에게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이에 대한 주변 지인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당시 만들었던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업데이트 했고, 2022년부터 유료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수많은 업데이트를 통해 스코어 차트 외에도 Long(가격 상승)과 Short(가격 하락)에 대한 시그널을 차트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비롯하여 이 시그널을 회사 자체 어플리케이션에서 알람으로 제공해드리는 서비스와, AI가 현재 시장 상황을 분석하여 브리핑해주는 서비스 등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조금 더 상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차트 서비스, 알람 서비스, AI 서비스 3가지로 분류할 수 있고 바이낸스 선물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200개 이상의 종목에 대한 매수 매도 시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① 스코어 차트
해당 서비스는 제일 초기에 출시했던 서비스로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코인 가격의 상승과 하락을 예측할 수 있는 차트입니다. 해당 차트는 매 시간 정각마다 AI 분석해서 나오는 스코어와 실제 코인의 시세선 2가지를 겹쳐 보면서 스코어선이 가격선보다 상단에 있는 경우 장기적인 관점에서 코인 가격의 상승을, 스코어선이 하단에 있는 경우 가격 하락의 관점으로 볼 수 있는 차트입니다.
② 프리미엄 차트
해당 서비스는 실제 코인의 차트 위에 Long과 Short에 대한 시그널과 함께 지지저항이나 트렌드 라인과 같은 여러 보조지표를 함께 볼 수 있는 차트입니다. 스코어차트 보다는 단기적인 트레이딩을 위해 활용하는 차트이며, 실시간으로 차트에 가격 상승과 하락에 대한 시그널을 표기해주어 조금 더 직관적이고 이용하기 쉬운 차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③ AI 브리핑
AI 브리핑 서비스는 매일 2번(한국시간 09시와 21시) AI가 현재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뉴스들을 가져와 보여주고 시장상황을 종합해줍니다. 뿐만 아니라 저희가 제공하는 스코어 점수나 시그널들을 종합하여 현재 코인 시세에 대한 종합적인 예측과 종목 추천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객들로 하여금 트레이딩을 할 때 차트 외적인 이슈나 시장 상황에 대한 판단을 쉽게 같이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④ 데일리 브리핑
데일리 브리핑 서비스는 AI가 아닌 회사에 전문 트레이더들과 알고리즘 사업부의 전문가들이 매일 시장 상황을 분석하여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해당 브리핑만 보더라도 현재 시장 상황을 한 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⑤ 시그널 알람
알람 서비스는 저희 회사 자체 어플에서 Long과 Short 시그널들, 그리고 지지선과 저항선에 닿았을 때 휴대폰에서 알람으로 즉시 시그널들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고객들이 항상 차트를 보고 전업으로 트레이딩을 하지 않기 때문에, 꼭 차트를 계속 보고 있지 않더라도 트레이딩을 하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시세를 예측하는 서비스가 어떻게 가능한지 간략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인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 코인들은 거래나 이체에 대한 정보들이 공개가 되어있습니다. 거래소 지갑과 고래(코인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관이나 개인) 지갑 사이에 실시간 트랜잭션(이체), 실시간 거래소의 청산라인, 현재 매수매도 주문 등 많은 정보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데이터들을 기본적으로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 수집한 데이터들로 많은 조건 값들을 비교 분석하면서 동시에 AI에도 학습을 하면서 최적의 알고리즘을 찾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고래 지갑에서 거래소 지갑으로 대량의 비트코인이 이체가 됐을 때는 보통 거래소에서 매도하여 현금화하기 위한 행위로 간주하고 가격이 떨어질 것이다 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분석이 매번 맞는 것이 아니며 코인 트레이딩 시장은 매우 빠른 속도로 환경이 변화하기 때문에 항상 알고리즘을 수정보완하고 있습니다.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회사들과 특별한 차별점이 있나요?
제가 아는 것만 해도 저희와 비슷하게 시세를 예측하는 차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많은 업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1~2년을 넘기지 못하고 서비스를 종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개인이나 팀 몇 명의 생각이 반영된 알고리즘이기 때문에 당연히 예측에 대한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가장 큰 차별점은 이미 2017년도부터 분석하고 쌓아둔 수많은 빅데이터가 있으며, 이 빅데이터를 AI가 학습해온 기간이 이미 7년 이상 되었다는 점입니다. 코인 시장이 지금처럼 규모가 커지고 제도권 안에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전부터 상승장, 하락장, 횡보장 등 모든 장을 겪으면서 각 상황에 대한 수많은 데이터와 학습량이 축적되어 있어 다른 업체들과 이미 큰 격차를 벌리고 있으며, 현재 수많은 관련 전문 인력들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나요?
현재 약 27개국 정도 국가에서 총 3만명이 넘는 고객분들이 저희 서비스를 이용해주시고 계십니다. 가장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곳은 일본과 한국입니다. 특히 일본 같은 경우에는 나라의 문화 특성 상 숫자나 정확도 등에 굉장히 민감하여 처음에 많은 의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현지에서 고객 분들이 실제로 이용해 보시고 정확도를 검증받고 난 후부터 많은 고객들이 저희 서비스를 관심가지고 이용해주고 계십니다.
어느정도 활성화 되어 있는 국가에서는 고객분들끼리 저희 서비스를 활용해서 어떻게 트레이딩을 하면 더 좋은지와 블록체인에 대한 지식을 쌓고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일본, 베트남, 몽골, 중국, 인도네시아 등 많은 국가에서 특히 이런 행사들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같이 코인 트레이딩을 하시는 인구가 많은 국가들을 더 활성화시키면서 동시에 유럽 쪽에도 서비스를 더 활성화시키고 싶은 계획이 있습니다.
◆코인 시장에 대한 전망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블록체인은 초기 단순한 거래 및 계약 기록에서 시작했지만, 이미 이 기술을 바탕으로 한 많은 서비스들이 우리 일상과 맞닿아 있고 앞으로는 더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마치 과거 인터넷이 초기에는 통신에만 사용됐지만 점차 전자 상거래나 SNS IOT 등으로 확장된 것과 비슷합니다.
1세대 블록체인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처럼 탈중앙화의 개념을 처음 제시했고 주로 금융 관련한 거래에서만 사용했었습니다. 2세대 블록체인들은 DeFi(탈중앙화 금융), NFT(대체불가토큰), 고도의 스마트 계약 등의 역할의 확장을 이루었습니다. 3세대 블록체인은 스마트 시티, IOT 등과 통합되어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에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블록체인은 STO(증권형 토큰), RWA(실물연계자산) 등 전통의 금융 시장과 융합하여 점점 더 접근성과 유동성 적인 부분에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에 말씀드린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이러한 산업과 현상이 발전할수록 해킹으로 인한 심각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안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기술들을 기반으로 세워진 화폐인 코인은 이미 시대의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며 이미 비트코인 이더리움은 제도권 안으로 거의 들어왔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장을 접하는 건 빨리 시작하느냐 늦게 시작하느냐 문제이지 기업과 개인 모두 피할 수 없는 미래이기 때문에 2030년 안에 현재 10배 이상 시장이 커질 것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추후 로드맵이나 장기적인 전망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많은 분들이 코인 사기를 당하거나 세력들에 의해 트레이딩으로 큰 손실을 봤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이 계속 발전하는 와중에 코인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분들이 많다 보니 더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가지게 되고 이러한 발전을 막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리스크를 줄이고 더 안전하게 트레이딩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현재 하고 있는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급변하는 이 코인 시장보다 더 빠른 대처와 업데이트를 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로드맵에 대해서는 기획실장님이 추가적으로 코멘트 해드리겠습니다.
(유스메타 그룹 최문창 기획실장) 단기적으로는 올 연말 안에 시그널 대규모 정규화를 통해 좀 더 쉽고 정확한 차트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AI에게 코인 종목을 물어보면 즉시 추천을 해주는 AI 채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기적으로는 자동으로 매매를 대행해주는 오토봇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외환이나 주식 시장에도 도전하여 자산운용사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은 목표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여 서비스해보고 싶습니다. 서비스적인 부분 외에 사업적은 부분으로는 현재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두바이 등에 지사를 설립하여 현지 유저들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국가들에 지사를 설립하고 현지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맞춤으로 제공하고자 준비 중에 있습니다.
◆끝으로 블록체인투데이 독자분들께도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블록체인투데이의 독자 분들은 이미 코인, NFT, 메타버스 등 블록체인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 예상합니다. 꼭 이 분야에 현직에 계시거나, 투자를 직접 하시지 않는 독자 분들일지라도 이미 이 시장이 가져오는 혁신에 동참하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두려울 수 있지만 용기를 가지고 이 시장에 관심가지고 함께 해주시는 독자 분들은 기업이든 개인이든 추후에 반드시 이 시장에서 무언가 얻어갈 수 있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저희는 항상 어제와 과거의 지식으로 미래를 설계하지 않는 기업, 미래의 지식으로 매 순간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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